제목 [세계한인무역협회 회보] 수출길 망치는 짝퉁, 전문가에게 해법을 듣는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6. 04. 28 조회수 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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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복사변조 방지 정품인증솔루션 및 인증라벨 개발한 박준영 대표에게 길을 묻다

 

한국을 넘어 중국 대륙을 강타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해 중국인들의 역직구가 나날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송중기 완장니트송혜교 비비크림 등은 중국 배송이 폭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한국기업의 제품을 주로 거래하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을 위해 짝퉁 해소 방안을 전문가에게 들어보고자 한다.

 

<짝퉁의 현주소>

 

위조상품 시장규모 총 5,600억달러(648조원 규모)

 

 저질제품 ‘정품’ 속여
온라인 화장품 40% 가짜
바나나맛 우유통째 도용

정식 제품도 제값 못받아
국내 기업 경쟁력에 타격


설화수(雪花秀)→설연수(雪蓮秀), 아모레퍼시픽아모레펴시픽정관장고려삼바나나맛 우유….’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지식재산권과 수출 경쟁력을 갉아먹는 ‘짝퉁과 유사 제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정작 우리 업체들의 정식 수출 제품까지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정부는 이에 따라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 3 22일 관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 등을 그대로 본뜬 짝퉁 및 유사 제품이 지속해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지난해 1월 온라인 판매 화장품의 40%가 위조·모방 상품이라고 공식 발표하는 한편 단속도 벌이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K-뷰티의 주역으로 인지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한자명이 ‘雪花秀(중국 발음 쉐화슈)’인데 ‘雪蓮秀(쉐롄슈)’영문 이름도 ‘Sulwhasoo’에서 ‘Sulansoo’로 모방해 유통되고 있다아예 회사 이름도 한글 ‘아모레펴시픽으로 교묘하게 위장해 정품인 것처럼 저질 제품을 속여 팔고 있다.

국내산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정품이 240위안( 43000)이지만 짝퉁 제품은 72위안에 거래된다지난해 4월에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한국 화장품 모조품과 포장재를 포함해 47000여 개가 적발됐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 상품인 ‘뽀로로는 물론이고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고려삼이란 유사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또 빙그레의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 우유는 아예 상표 그대로 도용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각 인증서를 비롯한 정품 인증 관련 전문 문서를 비롯한 성역이 없는 위조로 점차 정품을 찾기 어려운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치닫고 있다.

 

<대안은 없는가?>

 

현재 국내 기업은 짝퉁상품의 유통 근절을 위하여 홀로그램, RFID 정품라벨을 도입하여 왔으나 홀로그램은 기술의 보편화로 복제가 가능하고 RFID는 소비자가 리더기를 직접 소지 할 수 없어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직접 정품여부 확인은 물론 인증결과 화면에 쇼핑몰연결,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홍보까지 노출시키는 앱과 정품라벨이 출시 되고 있어 짝퉁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라벨을 인식시켜 정품여부를 확인 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기술방식 및 기능 등이 천차만별 이여서 관련지식이 없는 기업들이 옥석을 가려 정품인증 솔루션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짝퉁 벌꿀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한 벌꿀 정품인증 및 생산이력제 시범사업의 주관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까다로운 검증 항목과 절차를 모두 통과하여 선정된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의 기술은 이미 상용을 시작 하여 다수의 기업이 도입 중에 있으며, 중국 절강성 이우지회에서는 현재 이 기술을 도입하여, 짝퉁 상품의 유통을 완벽히 근절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한다.

이에 본지는 ㈜비즈웍스 박준영 대표로부터 기업이 이와 같은 정품인증 솔루션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어보았다.

 

박준영 대표는 “한번 도입한 정품인증 솔루션을 타 솔루션으로 변경하게 되면 소비자의 혼선이 초래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반드시 출시된솔루션들을 직접 비교 및 검증 후 도입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기업이 정품인증라벨 도입 시 주의 깊게 따져봐야 할 부분으로 라벨의 복제가능여부와 스마트폰앱의 라벨인식속도, 고유코드 삽입여부를 꼽았다.

 

정품인증 라벨이 복제가 된다 함은 짝퉁 제조업자들이 가품을 진품으로 둔갑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고려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코드와 QR코드(변형 QR코드포함)가 복제되는 이유는 코드 블록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로 정품라벨이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미세한 점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복제가 가능한 라벨이다.

 

두번째로 인식속도이다.

스마트폰으로 라벨을 스캔 할 때 인식이 잘 되지 않으면 정품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가품으로 오인 하게되며, 기업은 이에 대한 고객의 항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벨마다 고유코드가 삽입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고유코드가 없는 정품인증라벨은 유통이력관리, 고객등록, AS접수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이용 할 수 없게 된다.

 

이와 더불어 라벨단가, 상품자체라벨에 포함하여 인쇄가능여부, 디자인표현도, 라벨원단 및 형태 확장성, 코드의 데이터 저장용량도 따져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